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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이용해 구 경부고속도로의 황간 ~ 옥천구간 일부를 차를 통해 둘러보고 왔습니다.

 

1970년대 세워진 초창기 경부고속도로 구간이며 1999 ~ 2000년 선형개량 및 확장등으로 폐쇠되기 직전까지

 

대한민국의 대동맥 역활을 충실히 해온 구간들이지요.

 

그 중에 일부 구간을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 입니다.

 

경치가 꽤 좋기로 유명한 휴게소 이고, 휴게소를 통해 바로 옆에 마을로 들어갈 수 있는 휴게소 이기도 하구요.

 

원래는 1970년대 경부고속 건설 당시 대전구간을 담당하던 현대건설 직원의 숙소부지 였다가

 

70년 8월에 금강 유원지로 건설한게 그 시초

 

1970년대 건설되어 추풍령 휴게소 다음으로 2번째 고속도로 휴게소 였으며 

 

추풍령 다음으로 제일 오래된 고속도로 휴게소 입니다.

 

 

사진상에 보이는 첫 번째 다리가 선형개량하기 전의 구 경부고속도로

 

맨 뒤에 어렴풋이 보이는게 지금 쓰이는 본선입니다.

 

 

옛 금강휴게소

 

2003년에 선형개량을 함에 따라 고속도로 램프 자체가 올라가면서

 

휴게소도 지금의 모습으로 탈 바꿈...

 

 

그래서 구 도로 타고 다리 건너다 보면 지금 휴게소랑 높이가 안맞습니다.

 

 

금강휴게소 구간 옛 선형

 

바로 옆에 현 본선이 지나갑니다.

 

 

 

금강휴게소로 진입한 뒤 금강 톨게이트 이용해서 나오시면 다리 밑으로 지나갈겁니다.

 

거기서 삼거리가 나오면 바로 우회전 해서 올라오시면 바로 구 경부선으로 올 수 있습니다.

 

구간 구간 집들의 접속 도로등으로 사용하기 위해 차량이 들어갈 수가 있더라구요. 

 

 

하행선 방향으로 계속 올라오다 보면 당재육교를 지나고

 

옥천터널이라 적힌 구간이 나옵니다.

 

여기가 옛 경부고속 당재터널

 

 

경부선 공사당시 최고의 난 코스 구간이였는데

 

지금은 하행만 왕복 2차선 국도이고, 상행은 폐쇠

 

 

이건 70년대 당시 모습

 

지금도 잡초나 나무 빼면 똑같습니다.

 

 

거기서 계속 올라오면 지금의 본선이랑 합류하게 됩니다.

 

더 이상은 못가더군요. 마을로 이어지는 농로 같은것만 있습니다.

 

중앙분리대 바로 옆이 하행선, 사진찍은곳이 상행선

 

가로등 있는곳이 지금 본선입니다.

 

 

이렇게 옛 고속도로 간이 버스 정류장도 있군요.

 

하행은 여기 이상으로는 못찾겠지만, 아마 없을겁니다.

 

추풍령 지나다보면 또 터널 뚫린 구선 폐도 하나가 더 있으나 거긴 경부선 철도가 그쪽으로 뚫리고

 

도로에 태양열판을 설치해놔서 흔적만 보이고 차로는 못 드갑니다.

 

 

이제 상행쪽으로 오면은,,,

 

 

 

 

금강휴게소에서 상행쪽으로 오면 이렇게 중앙분리대를 중심으로

 

콘크리트 타설구간은 폐도 및 어르신들의 산책코스로 ㄷㄷㄷ

 

아스팔트 구간은 국도로 쓰고 있는데

 

확실히 고속도로라 그런가 국도 주행에서도 곡률이 좋은편이라 안정적인 주행은 가능하더군요.

 

 

 

이렇게 차로도 들어가집니다.

 

듬성듬성 집들이 바로 도로 옆에 있어서 출입로로 이용 중이더군요.

 

 

상행도 이렇게 올라가다보면

 

지금의 본선과 만납니다. 

 

소도교 254KM 건설구간,,

 

 

 

사진 한번 찰칵;;

 

저 멀리 어르신들이 고속도로? 에서 산책 중 입니다 ㄷㄷ

 

전 고속도로? 에서 사진찍는 중 ㄷㄷㄷㄷ

 

 

 

나머지 구간도 더 찾고 싶었는데 날이 저물어버린 지라 찾는건 포기했습니다.

 

사진상의 노선들은 99 ~ 00년 현 경부고속이 선형개량 및 확장을 시행하면서 그 이후로 폐도되어

 

사용은 안하고 있는데, 70년대의 콘크리트 포장이라던가를 도로 설계 및 가드레일 같은걸 느껴볼 수 있었고,

 

확실히 지금과는 다르게 강변을 끼고 산을 타고 오르고 곡선구간이 많아서 약간 

 

옛 88고속도로를 상당히 풀어놓은 완화된 도로 같습니다 ㄷㄷ

 

 

고속도로 옆에 그 울창한 큰나무? 들이 줄줄이 들어서 있는 옛 고속도로의 모습도 어렴풋이 남아있구요.

 

표지판이나 그런 것들은 철거 되어 있지만, 가로등이나 가드레일등이 딱봐도 나 오래된거다 티 내고 있,,,,

 

 

느긋이 지나가다 보면 물에 쓸려내려온 토사들과, 잡초등으로 도로가 지저분하게 방치중이고

 

농기계들도 널려있고, 일부 구간은 아예 흔적도 안보이게 매꾸고 있습니다.

 

구 도로를 경험해보고 싶은 분들은 금강휴게소를 통해 나오면 바로 이용해 볼 수 있기 때문에

 

가보시는것도 나쁘진 않을 수도 있겠네요 ㅎ

 

 

[사진을 클릭 하시면 고화질로 보실수 있습니다.]

 

[사진은 모두 폐도 구간에서 찍은것이라 통행에 전혀 방해가 되지 않았으며, 지금은 폐도처리된 구간이라

 

차가 들어가지긴 해도, 집 몇채가 있어서 차가 오는거 빼면 다니지 않는다는거 참고 하시면 됩니다]

 

출처

https://bobaedream.co.kr/view?code=best&No=61423 

 

[스압] 구 경부고속도로 탐험기 | 보배드림 베스트글

주말을 이용해 구 경부고속도로의 황간 ~ 옥천구간 일부를 차를 통해 둘러보고 왔습니다.1970년대 세워진 초창기 경부고속도로 구간이며 1999 ~ 2000년 선형개량 및 확장등으로

www.bobaedre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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