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저랑 누가 잘못한 건지 모르겠어요 :: 맥북에어 M4 출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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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잘못한건지 가려주세요.
 
 
첫번째 상황입니다.
 
지하철역에서 남자친구는 백팩을 매고 있었고, 저는 물건이 가득 담긴 캐리어를 끌고가고 있었습니다.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에 들어섰는데 야간이라 그런지 에스컬레이터가 작동하지 않고 멈춰 있어서 계단을 올라가듯 캐리어를 손수 들고 계단처럼 올라가야만 하는 상황이였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그때 남자친구가 제 캐리어를 들어줄거라 내심 기대를 했었는데 남자친구는 본인 백팩만매고 올라가더군요.
 
지금까지 저는 남녀간의 연애에 있어서 무거운것을 드는 일이 생기면 여자보다 남자가 피지컬이 좋으니 도움을 주는게 남자의 기본적인 매너라고 생각해왔는데, 제 생각이 잘못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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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과거의 연애를 돌이켜보아도 캐리어와 같은 무거운 물건들은 남자친구들이 말없이 들어줬던게 일반적이라 캐리어를 들고가는 제 모습을 지켜보기만하는 상황이 도저히 납득이 가지않습니다.   
 
인도 짐이 있으니 다 들어주란게 아닙니다. 
 
적어도 들어주는 시늉이라도 했으면 이렇게 섭섭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이후에 서운한 마음에 남자친구한테 왜그런거냐고 자초지종을 물어봤더니 남자친구는 본인이 제 캐리어를 잠깐 들어봤을때 본인의 백팩보다 가볍다고 생각되어 제 캐리어를 드는것을 도와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3kg정도 되는 캐리어를 들고 계단을 힘겹게 올라가는 여자친구를 그냥 바라보는게 정상적인 건가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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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상황입니다. 
 
금일 지하철을 타면서 있었던 일입니다.
 
남자친구랑 같이 지하철을 타고 함께 서있는데, 저희 앞에 자리가 한자리 났습니다.
 
사실 지하철에서 빈자리가 나면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에게 자리를 양보해주거나 보통 여자친구에게 앉을래? 하고 의중을 물어보지 않나요?
 
 
남자친구는 그순간 저에게 일언반구도 없이 빈자리로 냉큼 가서 앉는데 순간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더라구요.
 
저는 연인이든 친구든 자리가 나면 먼저 앉을래? 하고 의중을 물어봐주고 상대방이 거절하면 본인이 앉는게 예의라고 지금껏 생각해왔는데 제 생각이 틀린건가요?
 
저는 동성인 친구랑 대중교통을 탈때도 자리가 생기면 체력이 좋지않는 친구를 먼저 앉히는 편이라 이 상황이 도통 이해가 되지않습니다.
 
이건 남녀간의 문제를 떠나 인간성이나 예의의 문제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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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 다음번 지하철에서 자리가 났을때 남자친구가 저보고 앉으라고 양보해주긴 했는데, 그전에 있었던 일 때문인지 기분이 계속 좋지 않았습니다. 
 
만약 추후에라도 남친이 사실 아까 피곤해서 내가 먼저 앉았다라고 한마디라도 해줬으면 기분이 그렇게까진 상하진 않았을 겁니다. 
 
둘다 한번씩 번갈아 가며 앉았기 때문에 이상황이 별 문제가 없는건가요?
 
계속 머리속에 기분나쁘게 맴도는 상황인데... 
저는 좀 당혹스러웠던지라 여러분들 의견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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