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던 거 안 사고 버리고 가는 코스트코 블로거지충 썰 :: 맥북에어 M4 출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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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그거 아심? 간간히 블로거지들 포스팅을 보면

양파 싸온걸 무슨 자랑인 양 써놨다는 거임

 

 



 

무슨 무슨 코스트코 후기 하면서 ..

이게 정말 소름끼치는 거임 그게 잘못이라는 자각이 없다는 거니까..

어르신들은 그렇다 쳐도 (절대 안 고쳐질거 앎)

우리 세대인데 저런다는 거임.. 하..

 

 

글 쓰다 보니 하나 빼먹은 건 냉동식품들도 제자리에 돌려 놓지 않고, 

꼭 엉뚱한 곳에 쑤셔 놓는다는 거임.

냉동식품이 상온에서 녹아버리면 그게 상품으로서 가치가 있음? 

폐기가 뻔한데, 그걸 그렇게 놓고 가버림..

계산대 근처에 반품 카트 있잖슴?

거기에 두면 직원들이 제자리에 가져다 두잖음.. 도대체 왜들 그러는지..

그리고 댓글 보니까 일회용 봉투 엄청나게 뜯어가는 할배 얘기랑

회원카드 거지 얘기가 있던데 그거 보고 소름 돋았음.. 회원카드는 진짜 대박인데? 

 

나는 일단 코스트코를 많이 좋아함 

항상 사람이 많고 정신이 없지만,

물건 좋고, 저렴하고 구경거리도 많고 그래서 대형마트는 코스트코만 다님..

그래서 다른 마트 상황은 몰랐는데 댓글로 다른 곳도 마찬가지라는 이야길 들으니

많이 지침 -_-; 중국이 어쩌니 저쩌니 욕할거 하나 없는거 같음..

 

 

하나하나 우리 세대부터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함..

부당한 갑질에는 거품 물면서 

우리가 무심코 저지르는 사소한 짓들은 갑질이 아닌걸로 생각하는 거 같음

남들이 하니까 나도! 이게 아니라 남들은 하지만 난 안해! 이게 필요함

 

나 직원 아님. 단순히 코스트코를 사랑하는 사람임

마지막으로... 매장 많아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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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자매 이야기(극혐) 보니까 갑자기 코스트코 각종 거지충이 생각이 남.

코스트코에 가면 한국 사람들의 민도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기회가 옴. 바로 온갖 거지충들 때문임.

 

일단 양파거지;;

이건 너무 유명해서 다들 알고들 있을 거임.

코스트코 스낵코너에 가면, 핫도그를 구입한 손님들을 위해 다짐 양파를 배치해 둠. 그걸 양파 거지님들이 온갖 용기에 담아 간다는 "거지"

락앤락과 콜라 컵, 비닐봉지 등등에..

저걸 저렇게 많이 싸가서 도대체 뭘 하나 싶을 정도로 뒷 사람이 눈치를 주던 말던, 

최선을 다해 양껏 담아댐.

양파 앞에는 "핫도그 구입 손님들을 위한 양파" 하고 쓰여있음에도 불구하고 내 알 바냐~? 

연회비 냈는데 가져가도 돼~ 

라는 거지 마인드로 털어 감.

덕분에 정작 핫도구를 구입한 손님이 양파 없이 캐챱만 뿌려 먹게 되는 일이 발생함.

 

두번째는 담요/인형 거지..

쟈 여기서 주인공은 확실하게 맘충이 됨.

지 소중한 애새끼 딱딱한 카트에서 엉덩이라도 아플까 싶어.

진열해 놓은 판매용 담요와, 수건, 옷가지들을 가져와서 카트 바닥에 깔고.

그 위에 애새끼를 태움..그리고 당연히 구입은 안함.

쇼핑 끝에, 지 애새끼가 신발째로 짓뭉개고 침 묻혀 놓은 그 담요와 쿠션을 어딘가의 구석에 몰래 꾸겨 넣고 계산대로 향함.

인형 역시 마찬가지임 

애새끼의 칭얼댐을 방지하기 위해, 역시나 판매용 인형을 지 애새끼에게 가지고 놀라며 쥐여줌.

마찬가지로 침 발라 놓고 손 때 묻힌 인형은 계산 전에 어딘가의 구석에 처박아둠.

 

 

체리/포도/방울토마토 거지.

체리를 일단 카트에 실음..

그리고 쇼핑하는 내내 하나씩 빼먹는 거임.

1kg 짜리를 실어서 500g이 될 때까지 빼먹은 후.다시 제자리에 가져다 놓거나,

1kg로, 새걸로 교환해서 가져감..

이쯤 되면 그냥 거지가 아닌 도둑임.

 

과자/초콜렛거지.

상자 안에 소포장 되어 있는 과자류를 카트에 싣고, 칭얼대는 애새끼에게 하나씩 빼서 먹이로 주거나,

어차피 살 건데 미리 먹어도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하나씩 소포장을 까서 지가 처먹음..

그리고 계산 전에는 아무 데나 구겨 넣고 튐..

아마 '간식거리를 너무 샀지?' 라며.

아무도 안 물어 보는데, 지가 지한테 질문하고 대답하면서. 

꾸겨 넣을 거 같음.

그래야 난 살려고 했는데, 너무 샀다고 하니까 가져다 놓는 거임~

하면서 합리화 할 수 있을테니..

심지어 영양제도 빼서 처먹음..

 

베이커리/환불 거지.

모닝 브레드나, 봉지 빵, 쿠키등등.. 

빼먹기에 최적화된 것들은 모두 몰래 빼먹기.

코스트코는 베이커리 코너가 제일 저렴한다는 건 본인들도 잘 알 거임.

거지짓을 안 해도 되는 착한 가격대인데 여기서도 반드시 지랄을 함..

그리고 코스트코에는 100퍼 환불 정책이 있음.

그걸 악용하는 짓도 함..

12개에 6900원짤 머핀을 사감.

두세 개 처먹은 후 , 입맛에 안 맞는다, 맛이 없다, 양이 너무 많아서 못 먹겠다 식의 개소리를 시전하면서 환불을 요구함.

그냥 머핀 두 새개를 공짜로 시식한 거나 마찬가지임.

 

 

시식거지.

시식을 하는 게 아니라 부동자세로 그 자리에서 한 끼 식사를 해결함 

특히, 육류 시식코너는 집중 공격을 받음..

저럴 거면 상추라도 싸오던가, 싶을 정도로 죽치고 처먹어대는 거지들이 있음. 

염치는 연회비로 지불했다고 생각하는 모양.

 

번외로.

카트 무법자들

 

1 애새끼들한테 카트 운전을 맡김..

애새끼들은 대부분 앞에 사람이 있든 없든 직진 모드임.. 그러다 앞사람 뒷꿈치나 몸에 카트를 박아버리기 일쑤임.. 애새끼 부모들 그거 보고 뛰어와서는 애새끼만 야단치고 나한테는 사과 안 함.

 

2 쇼핑 카트 센터충..통로 중간에 카트를 세워 놓고 이것저것 골라와서 담고, 다시 또 고르러 감

왜 이러는지 전혀 이해가 안 됨.

 

쓰다 보니 뒷골 당기네..

우리는 이러지 맙시다 좀..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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